Won Sung Yeon원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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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원성연은 백자를 매개로 오늘날의 식탁을 탐구하는 도예가다. 1인 가구가 늘고 간편식이 확산하면서 한 그릇 안에서 식사가 완결되는 단품 요리가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식기 구성은 여전히 밥·국·찬의 반상기 체계에 머물러 있고, 작가는 이 간극에 주목한다.
작업은 ‘음식 중심의 식기 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요리마다 다른 섭취 방식과 국물의 양, 담음새를 살피고, 여기서 그릇의 깊이와 비례, 구연부와 굽의 형태를 이끌어낸다. 백자토를 물레로 성형해 회덮밥, 김밥, 짬뽕, 냉면, 곰탕, 스튜 등 16종의 단품 요리를 위한 식기 세트를 제작했다. 실제 음식을 담아보며 용량과 쓰임을 점검했고, 하늘빛 청자 유부 터 흑색 매트유까지 음식의 색감과 이염 가능성, 세척의 편의를 고려해 유약을 골랐다.

작가에게 그릇은 음식을 담는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혼자 먹는 한 끼에도 온기와 미적 경험을 더하는 매개다. 2026년 서울대학교 우석홀에서 〈단품 요리를 위한 백자 식기세트 제작 연구〉전을 열었다.
수상 경력

    원성연은 백자를 매개로 오늘날의 식탁을 탐구하는 도예가다. 1인 가구가 늘고 간편식이 확산하면서 한 그릇 안에서 식사가 완결되는 단품 요리가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식기 구성은 여전히 밥·국·찬의 반상기 체계에 머물러 있고, 작가는 이 간극에 주목한다.

    작업은 ‘음식 중심의 식기 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요리마다 다른 섭취 방식과 국물의 양, 담음새를 살피고, 여기서 그릇의 깊이와 비례, 구연부와 굽의 형태를 이끌어낸다. 백자토를 물레로 성형해 회덮밥, 김밥, 짬뽕, 냉면, 곰탕, 스튜 등 16종의 단품 요리를 위한 식기 세트를 제작했다. 실제 음식을 담아보며 용량과 쓰임을 점검했고, 하늘빛 청자 유부 터 흑색 매트유까지 음식의 색감과 이염 가능성, 세척의 편의를 고려해 유약을 골랐다.

    작가에게 그릇은 음식을 담는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혼자 먹는 한 끼에도 온기와 미적 경험을 더하는 매개다. 2026년 서울대학교 우석홀에서 〈단품 요리를 위한 백자 식기세트 제작 연구〉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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