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작가의 작품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치유하는 존재들과의 연결을 통해 내면과 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녀의 작품 속 자연은 울창하고 선명하다. 대자연 안에서 화자와 주변 인물들은 정적이면서도 끊임없이 흐르는 감정을 교류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 귀여운 강아지와의 시간을 통해 행복의 가치를 표현하고, 이러한 순간들이 어떻게 치유와 에너지를 주는지를 세밀한 붓 터치로 담아낸다. 이지원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체험을 넘어, 관람객에게 명상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며 개인의 안식처를 찾도록 안내한다. 그녀의 회화는 관람객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본능적인 휴식을 찾고,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